글 수 2,874
대전 시티즌이 2002∼200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3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지역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공오균의 결승골과 김광선(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몬테카를로(2패·마카오)를 3-0으로 대파, 1차전(5-1 승)에 이어 2전전승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같은 조의 발렌시아(1무1패·몰디브)를 3-0으로 꺾은 모훈바간(1승1무·인도)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고, 다음달 13일(홈)·27일(어웨이) 2경기를 치른다.
이태호 감독은 예상과 달리 포워드진과 수비진을 1진으로 투입해 총력전을 편 반면 몬테카를로는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어가지 못하고 밀집수비에 치중하는 등 한수 아래의 전력을 드러냈다.
승리의 밑거름은 이번에도 공오균의 몫이었다.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공오균은 전반 26분 김광선이 아크에서 수비수 뒷공간으로 빼주는 볼을 받아 PA 중앙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찼다.
1-0으로 앞선 대전은 후반 13분 공오균이 페널티킥을 얻은 뒤 김광선이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2-0. 이어 2분 뒤 이관우가 25m짜리 대포알슛을 성공시켜 대미를 장식했고, 승리를 확신한 이감독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지역예선 2라운드 2차전에서 공오균의 결승골과 김광선(1골1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몬테카를로(2패·마카오)를 3-0으로 대파, 1차전(5-1 승)에 이어 2전전승을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같은 조의 발렌시아(1무1패·몰디브)를 3-0으로 꺾은 모훈바간(1승1무·인도)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고, 다음달 13일(홈)·27일(어웨이) 2경기를 치른다.
이태호 감독은 예상과 달리 포워드진과 수비진을 1진으로 투입해 총력전을 편 반면 몬테카를로는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어가지 못하고 밀집수비에 치중하는 등 한수 아래의 전력을 드러냈다.
승리의 밑거름은 이번에도 공오균의 몫이었다.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공오균은 전반 26분 김광선이 아크에서 수비수 뒷공간으로 빼주는 볼을 받아 PA 중앙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감아찼다.
1-0으로 앞선 대전은 후반 13분 공오균이 페널티킥을 얻은 뒤 김광선이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2-0. 이어 2분 뒤 이관우가 25m짜리 대포알슛을 성공시켜 대미를 장식했고, 승리를 확신한 이감독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