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이다.
3승에 조1위로 8강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8강부터는 한번 실수하면 탈락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며 8일까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조직력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

이전 2경기와 달리 볼에 대한 통제력이 높아졌다는 점에 만족한다.
수비라인의 문제점은 수비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1선의 수비 가담이 보완돼야 한다.
전방의 공격수들이 미드필드까지 볼에 대한 압박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수비가 약하면 미드필드를 두껍게 보강하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이동국과 김은중이 동시 출전할 경우 김은중을 처진 스트라이커나 오른쪽 측면으로 내리는 방법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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