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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차례다.’
김은중(23ㆍ대전)과 최성국(19ㆍ고려대)이 말레이시아 골문을 정조준한다.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연일 골 잔치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A조 리그 2경기에서 이동국 이천수(이상 2골) 최태욱(1골) 등 동료 공격수들은 물론이고 수비수 조성환, 미드필더 김두현(이상 1골)까지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김은중과 최성국은 그래서 3일 마산에서 벌어지는 말레이시아와의 조 리그 최종전을 벼르고 있다.
김은중은 대회 직전 평가전을 통해 이동국과의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앞서는 듯했으나 막상 본무대가 열리자 후보로 대기 중이다.
몰디브전에는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오만전에서는 아예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일 경기 역시 선발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한국이 사실상 8강진출을 확정했기에 부담 없는 한 판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를 뛰든 반드시 골잡이로서의 진가를 과시하겠다”는 게 김은중의 각오.
청소년대표팀 주전 골게터 최성국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며 골 찬스를 제공하는 구실은 제대로 하고 있지만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하다.
최성국은 “예선 리그 상대국들은 모두 약체지만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점점 자신감을 쌓고있다”며 슬슬 골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부산=특별취재단
김은중(23ㆍ대전)과 최성국(19ㆍ고려대)이 말레이시아 골문을 정조준한다.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연일 골 잔치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은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A조 리그 2경기에서 이동국 이천수(이상 2골) 최태욱(1골) 등 동료 공격수들은 물론이고 수비수 조성환, 미드필더 김두현(이상 1골)까지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김은중과 최성국은 그래서 3일 마산에서 벌어지는 말레이시아와의 조 리그 최종전을 벼르고 있다.
김은중은 대회 직전 평가전을 통해 이동국과의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앞서는 듯했으나 막상 본무대가 열리자 후보로 대기 중이다.
몰디브전에는후반 교체로 투입됐지만 오만전에서는 아예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일 경기 역시 선발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한국이 사실상 8강진출을 확정했기에 부담 없는 한 판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를 뛰든 반드시 골잡이로서의 진가를 과시하겠다”는 게 김은중의 각오.
청소년대표팀 주전 골게터 최성국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아직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며 골 찬스를 제공하는 구실은 제대로 하고 있지만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하다.
최성국은 “예선 리그 상대국들은 모두 약체지만 경험이 부족한 나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점점 자신감을 쌓고있다”며 슬슬 골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부산=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