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스타’ 이관우(24ㆍ대전)에게 광고 출연제의가 밀려들고 있다.
잘 생긴 미소년의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갖춰 소녀 팬들의 집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관우를 잡기 위해 모델 에이전시 사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전 구단에서는 이관우의 이미지에 맞는 CF 가이드라인을 설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이관우에게 들어온 광고 모델 제의는 통신, 식음료, 화장품 등 다양하다.
특히 축구 선수로서 화장품 CF 제의를 받은 것은 대표적인 미남 스타인 안정환에 이어 두 번째.
‘꽃미남’ 이관우의 외모가 화장품 컨셉과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대전 구단은 출연료 등을 이유로화장품 광고는 포기하기로 했다.

이관우에게 CF 제의가 쇄도하는 것은 월드컵 이후 일어난 K_리그 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전까지 특정 소녀 팬들에게만 집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이관우가 월드컵 이후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광고주들의 눈에 띈 것으로 대전 구단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부상과 수술로 한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으나 최근 제 기량을 발휘하며 주가를 높여가고 있는 것도 광고 섭외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달에는 SK 텔레콤 TTL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잡지 표지 모델을 제의받아 촬영을 끝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이관우의 팬 층이 10대 소녀들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CF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다는 게 광고 모델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대전 구단은 특급 스타에 걸맞은 광고 출연료와 축구선수로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는 광고 제의가 있을 경우 언제라도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조만간 이관우의 CF 출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배진환 기자 jbae@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