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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한달만에 첫골… 재기 신호탄
비운의 스타 ‘시리우스’ 이관우(24ㆍ대전)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지난 해 경기 도중 김남일(25ㆍ전남)과 심하게 부딪혀 무릎 연골 부상을당하고 전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는 등 부상 악몽에 시달려온 이관우가1일 K_리그 첫 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한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 받으며 화려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던 과거의 명성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
부상으로 9개월 동안이나 공백을 가진그가 K_리그 복귀 한 달여 만에 재기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풀 타임 출장세 경기 만에 맛보는 골 맛.
특히 이날 이관우의 골은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슛이 거의 불가능한 사각에서 터뜨렸기에 경기장을 찾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최고의 테크니션인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면.
유럽 빅스타들의 득점 순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이관우는 “오랜만에 골맛을 봤지만 팀이 패해 그다지 기뻐할 여유도 없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이제 90% 이상 경기 감각을 찾은 이상 팀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가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최근 이관우는 매우 아쉬운 순간을 맞이했다.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에서 제외된 것.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를 호령할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제의는 있었지만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았다.
은중이도 빠지는 마당에 나마저 팀을 비우면 곤란하지 않은가.
국내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겠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관우가 있기에 관중이 급감하는 K_리그 현실에도대전 구장에는 2만 여 관중이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비운의 스타 ‘시리우스’ 이관우(24ㆍ대전)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지난 해 경기 도중 김남일(25ㆍ전남)과 심하게 부딪혀 무릎 연골 부상을당하고 전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는 등 부상 악몽에 시달려온 이관우가1일 K_리그 첫 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한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 받으며 화려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던 과거의 명성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
부상으로 9개월 동안이나 공백을 가진그가 K_리그 복귀 한 달여 만에 재기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풀 타임 출장세 경기 만에 맛보는 골 맛.
특히 이날 이관우의 골은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슛이 거의 불가능한 사각에서 터뜨렸기에 경기장을 찾은 모든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최고의 테크니션인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면.
유럽 빅스타들의 득점 순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이관우는 “오랜만에 골맛을 봤지만 팀이 패해 그다지 기뻐할 여유도 없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이제 90% 이상 경기 감각을 찾은 이상 팀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가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최근 이관우는 매우 아쉬운 순간을 맞이했다.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에서 제외된 것.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를 호령할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제의는 있었지만 나 자신이 적극적으로 원하지 않았다.
은중이도 빠지는 마당에 나마저 팀을 비우면 곤란하지 않은가.
국내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겠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관우가 있기에 관중이 급감하는 K_리그 현실에도대전 구장에는 2만 여 관중이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