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예비명단에 해외파가 총동원됐다.
또 유상철 김남일 이영표 등 7명은 와일드카드(23세 이상) 후보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 임에 대비해 와일드카드 후보 7명을 포함한 35명의 예비엔트리를 공식 발표했다.

35명은 다음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 는 남북통일축구 출전선수 23명에 와일드카드 7명, 23세 이하 해 외파 4명, 그리고 울산 현대의 전재운 등으로 구성됐다.

명단의 특징은 설기현(안더레흐트)·송종국(페예노르트)·박지성 (교토 퍼플상가)·차두리(빌레펠트) 등 해외파들이 우선적으로 발탁됐으며, 유상철·김남일(전남)·이영표(안양)·최진철(전북) ·김태영(전남)·이운재(수원) 등 월드컵 태극전사 6명과 김영철 (성남) 등 7명이 3장의 와일드카드 후보에 오른 것.

또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이동국(포항)·김은중(대전)· 김용대(부산) 등은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

23명의 통일축구 멤버는 다음달 2일 파주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 고 7일 남북통일축구에 출전한다.

이후 13일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면 16일 경주에서 첫 훈련을 시작으로 20일 UAE( 창원) 23일 쿠웨이트(부산) 등과 친선경기를 갖는 등 아시안게임 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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