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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PK를 내줘 전북은 첫승고지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전반 7분. 전북 진
영에서 혼전중 대전 신상우가 재빨리 볼을 낚아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안으
로 전북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치고들어가자 최종 수비수 호제리오가 다급하
게 몸으로 막아내다 파울을 저지르고 말았다. 대전 공오균은 전반 8분 침착하
게 PK를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후반 8분에도 이창엽이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절묘하게 왼발 센터링을 한 것을 골문 정면에 있던 김은중이 깜끔
한 헤딩골로 마무리해 승리기를 결정지었다. 김은중은 K-리그 개막전 2골에
이어 전북에만 3골을 기록, 유난히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북은 후반 22분 대전의 골키퍼 최은성과 수비수 김정수가 콜플레이를 제
대로 하지않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아리넬슨이 비호처럼 볼을 빼앗아 김도훈
에게 연결, 김도훈이 만회골을 뽑아 전북은 경기리듬을 가까스로 돌려놓았지
만 대전의 압박수비가 거세 결국 스코어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라운드에 가득찬 습기와 더운 날씨탓인지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놀림은
둔했다. 후반 3분 전북은 교체투입된 브라질 용병 아리넬슨이 아크서클 오른
쪽에서 왼발슛을 날였으나 대전의 골키퍼 최은성에게 잡혔고 7분에는 김도훈
의 오른쪽 센터링을 박성배가 골문 왼쪽에서 솟구치며 헤딩 슛했으나 크로스
바를 맞고 튀어 벤치의 아쉬움을 샀다. 후반 25분엔 변재섭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날린 강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비켜갔다.
대전 | 이원한기자
razo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제공 >
영에서 혼전중 대전 신상우가 재빨리 볼을 낚아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안으
로 전북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치고들어가자 최종 수비수 호제리오가 다급하
게 몸으로 막아내다 파울을 저지르고 말았다. 대전 공오균은 전반 8분 침착하
게 PK를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후반 8분에도 이창엽이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절묘하게 왼발 센터링을 한 것을 골문 정면에 있던 김은중이 깜끔
한 헤딩골로 마무리해 승리기를 결정지었다. 김은중은 K-리그 개막전 2골에
이어 전북에만 3골을 기록, 유난히 전북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북은 후반 22분 대전의 골키퍼 최은성과 수비수 김정수가 콜플레이를 제
대로 하지않고 우물쭈물하는 사이 아리넬슨이 비호처럼 볼을 빼앗아 김도훈
에게 연결, 김도훈이 만회골을 뽑아 전북은 경기리듬을 가까스로 돌려놓았지
만 대전의 압박수비가 거세 결국 스코어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라운드에 가득찬 습기와 더운 날씨탓인지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놀림은
둔했다. 후반 3분 전북은 교체투입된 브라질 용병 아리넬슨이 아크서클 오른
쪽에서 왼발슛을 날였으나 대전의 골키퍼 최은성에게 잡혔고 7분에는 김도훈
의 오른쪽 센터링을 박성배가 골문 왼쪽에서 솟구치며 헤딩 슛했으나 크로스
바를 맞고 튀어 벤치의 아쉬움을 샀다. 후반 25분엔 변재섭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날린 강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비켜갔다.
대전 | 이원한기자
razo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