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6 대회에서 연승행진을 5경기로 끝냈다. 수원 삼성은 '10경기 연속 무승'의 끝모를 추락을 이어갔다.

5연승을 달리던 서울은 31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비록 연승행진은 끝냈으나 5승1무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3연승 뒤 서울에 일격을 당했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있는 수원 삼성을 제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전반 16분 이리네, 후반 24분 김상록의 연속골로 2-0으로 제압하고 4승1패로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이번 대회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무4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K-리그 전기리그까지 포함하면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3무7패)이다.

광주 상무는 K-리그 전기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여승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2무2패 뒤 2연승을 달렸다.

경남 FC도 전주 원정 길에 올라 후반 18분 백영철의 득점으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2승째(4패)를 챙겼다.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던 포항 스틸러스는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2분 만에 프론티니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갔지만 데닐손과 슈바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리드를 빼앗긴 뒤 후반 42분 남익경의 만회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 현대는 프로축구 데뷔골 포함, 1골1도움을 올린 이상호의 맹활약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눌렀고, 전남 드래곤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양상민, 주광윤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따내며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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