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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들 게릴라 홍보전-경품 제공 등 이벤트 '봇물'
서울 극비 프로젝트… 대전 전야제 대화합 축제
'D-7.'
축구판이 부산해졌다.
각 프로구단들은 2004년 K-리그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게릴라 홍보전과 물량공세를 펼치는가하면 경기장 관행 개혁을 선언하는 등 갖가지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로 연고지를 옮겨 주목을 끌고 있는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개막전(3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발한 축하행사를 선보인다는 것. 그러나 서울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위해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다. 이와 더불어 D데이 3∼4일 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가두방송과 수백개의 플래카드 등을 동원해 대규모 홍보전을 펼친다.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인 탓에 관중동원, 교통편 등에 있어서 인천시의 지원을 가능한데 까지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GM 대우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인천은 개막전을 자동차 라이벌인 전북 현대와 치름에 따라 'GM 대우의 날'로 지정, 지역 시민들의 애향심을 부추기는 전략을 앞세워 축구장으로 유도한다.
시민구단의 성공사례 대전 시티즌은 개막전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전 시내에서 전야제를 겸한 대화합축제를 마련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공동으로 사인회도 열고, 각종 풍물공연, 록 페스티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전략. 경기 당일에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는다.
지난해 우승팀 성남은 사랑의 엽서 공모전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는 중형 아파트를 내걸고 연간 회원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천은 올해를 공짜표 퇴출의 해로 정하고, 관행적으로 발행해 왔던 모든 초청권을 전면 폐지해 '제값내고 관전하기 운동'을 펼친다.
<최만식 기자 cms@>
* 이 기사는 스포츠조선의 기사입니다.
서울 극비 프로젝트… 대전 전야제 대화합 축제
'D-7.'
축구판이 부산해졌다.
각 프로구단들은 2004년 K-리그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손님맞이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게릴라 홍보전과 물량공세를 펼치는가하면 경기장 관행 개혁을 선언하는 등 갖가지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로 연고지를 옮겨 주목을 끌고 있는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개막전(3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기발한 축하행사를 선보인다는 것. 그러나 서울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위해 행사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다. 이와 더불어 D데이 3∼4일 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가두방송과 수백개의 플래카드 등을 동원해 대규모 홍보전을 펼친다.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인 탓에 관중동원, 교통편 등에 있어서 인천시의 지원을 가능한데 까지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GM 대우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인천은 개막전을 자동차 라이벌인 전북 현대와 치름에 따라 'GM 대우의 날'로 지정, 지역 시민들의 애향심을 부추기는 전략을 앞세워 축구장으로 유도한다.
시민구단의 성공사례 대전 시티즌은 개막전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전 시내에서 전야제를 겸한 대화합축제를 마련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공동으로 사인회도 열고, 각종 풍물공연, 록 페스티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는 전략. 경기 당일에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는다.
지난해 우승팀 성남은 사랑의 엽서 공모전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대구는 중형 아파트를 내걸고 연간 회원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천은 올해를 공짜표 퇴출의 해로 정하고, 관행적으로 발행해 왔던 모든 초청권을 전면 폐지해 '제값내고 관전하기 운동'을 펼친다.
<최만식 기자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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