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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대전시민의 바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지키고 싶습니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이관우(26·대전 시티즌)가 5일 소집되는 소속팀의 동계훈련 불참을 선언하며 대전과의 재계약 협상에 초강수를 던졌다.
특히 이관우는 "솔직히 적절한 대우를 보장하는 팀이 나온다면 그곳으로 가고 싶다"며 이적 의사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로써 이관우는 6일 대전과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만족할 만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짧게 자른 머리를 벙거지로 가리고 3일 팀 후배 김은중(25)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관우는 "존경하는 (최윤겸) 감독님과 선후배들을 생각하면 (대전에) 남고 싶지만,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구단에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김은중이 떠나기 때문에 내가 남는다는 말이 있는데, 만일 구단이 그런 생각에서 나를 잡으려 한다면 정말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비록 동계훈련 불참을 선언했지만 이관우는 자신의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개인훈련을 하며 2004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관우는 이번주부터 서울 남산 등지에서 체력훈련을 병행한 개인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대전은 이관우와의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은중이 떠나니 이관우를 잡는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이다. 구단은 이관우와 재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과 이관우는 계약기간 2년에 2005년 해외진출 보장이라는 1차 합의를 이끌어낸 채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전광열 gidday@hot.co.kr기자
* 이 기사는 굿데이의 기사입니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이관우(26·대전 시티즌)가 5일 소집되는 소속팀의 동계훈련 불참을 선언하며 대전과의 재계약 협상에 초강수를 던졌다.
특히 이관우는 "솔직히 적절한 대우를 보장하는 팀이 나온다면 그곳으로 가고 싶다"며 이적 의사도 처음으로 내비쳤다. 이로써 이관우는 6일 대전과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만족할 만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짧게 자른 머리를 벙거지로 가리고 3일 팀 후배 김은중(25)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관우는 "존경하는 (최윤겸) 감독님과 선후배들을 생각하면 (대전에) 남고 싶지만,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구단에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김은중이 떠나기 때문에 내가 남는다는 말이 있는데, 만일 구단이 그런 생각에서 나를 잡으려 한다면 정말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비록 동계훈련 불참을 선언했지만 이관우는 자신의 거취가 정해질 때까지 개인훈련을 하며 2004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관우는 이번주부터 서울 남산 등지에서 체력훈련을 병행한 개인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대전은 이관우와의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은중이 떠나니 이관우를 잡는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이다. 구단은 이관우와 재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과 이관우는 계약기간 2년에 2005년 해외진출 보장이라는 1차 합의를 이끌어낸 채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전광열 gidday@hot.co.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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