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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오면 시티즌 복귀" 19일 귀국 진로 판가름
대전 시티즌 선수 중 해외진출 1호인 '샤프' 김은중(24·일본 센다이)의 대전 시티즌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대전구단 관계자는 김은중이 빠르면 오는 19일 대전으로 돌아와 구단과 향후 진로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임대된 김은중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까지이나 소속팀인 센다이가 최하위인 교토와 함께 2부 리그로 강등돼 더 이상 팀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졌다.
김은중은 14일부터 열리는 일본의 FA컵 일황배 축구대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고 팀이 대회 중간에 탈락하면 진로문제 협의를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는 제1회 동아시아 연맹컵 축구대회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J리그 타 구단 이적 등을 포함해 김은중과 진로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J리그 타 구단에서 김은중에게 구체적으로 러브콜을 하지 않고 있어 국내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로 올 경우 대전 시티즌으로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김은중은 평소 국내 타 구단으로는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누누이 밝혔고 내년 1월 3일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김광식 사장에게 부탁하는 등 대전구단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인 그의 포지션도 문제다. 김은중이 국내 복귀 후 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그의 포지션에 대부분 용병들이 버티고 있는 주전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 않다.
대전 시티즌 관계자는 "김은중이 조만간 대전에 온다는 이야기가 들려 이왕이면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대전 시티즌의 밤(20일) 이전에 와 달라고 말했다"며 "김은중이 오면 일본 내 타 구단 이적이냐 대전 시티즌 복귀냐 등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 이 기사는 대전매일의 기사입니다.
대전 시티즌 선수 중 해외진출 1호인 '샤프' 김은중(24·일본 센다이)의 대전 시티즌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대전구단 관계자는 김은중이 빠르면 오는 19일 대전으로 돌아와 구단과 향후 진로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임대된 김은중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까지이나 소속팀인 센다이가 최하위인 교토와 함께 2부 리그로 강등돼 더 이상 팀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졌다.
김은중은 14일부터 열리는 일본의 FA컵 일황배 축구대회를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고 팀이 대회 중간에 탈락하면 진로문제 협의를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귀국길에 오를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이영중 이반스포츠 대표는 제1회 동아시아 연맹컵 축구대회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J리그 타 구단 이적 등을 포함해 김은중과 진로에 대해 심각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J리그 타 구단에서 김은중에게 구체적으로 러브콜을 하지 않고 있어 국내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로 올 경우 대전 시티즌으로의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김은중은 평소 국내 타 구단으로는 이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누누이 밝혔고 내년 1월 3일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김광식 사장에게 부탁하는 등 대전구단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인 그의 포지션도 문제다. 김은중이 국내 복귀 후 타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그의 포지션에 대부분 용병들이 버티고 있는 주전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 않다.
대전 시티즌 관계자는 "김은중이 조만간 대전에 온다는 이야기가 들려 이왕이면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대전 시티즌의 밤(20일) 이전에 와 달라고 말했다"며 "김은중이 오면 일본 내 타 구단 이적이냐 대전 시티즌 복귀냐 등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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