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이적시 '이적료+연봉' 19억2000만원예상
'14억4000만원' 유상철 초과 …J-리그 '특A급'




'샤프'김은중(24ㆍ센다이)의 이적에 따른 몸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리그 베갈타 센다이로의 완전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와 연봉을 합쳐 160만달러(약 19억2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월말 요코하마로 이적한 유상철(32)의 120만달러(약 14억4000만원)를 40만달러나 초과하는 '특A급' 수준이다.
김은중은 지난 8월 임대료 50만달러(약 6억원), 월봉 600만엔(약 6000만원)의 조건으로 센다이에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9월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4개월간이며, 완전이적을 앞두고 이달 중순까지 센다이로부터 최종 영입의사를 서면 통보받기로 한 상태다.
대전 구단에 따르면 김은중의 이적료는 기존 임대료 50만달러에 추가로 50만달러를 더한 100만달러 수준에서 잠정 합의됐다. '센다이가 1부리그에 남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긴 했지만 결국 김은중의 몸값은 이적료 100만달러에 연봉 7200만엔(약 60만달러) 등 160만달러로 책정된 셈이다.
김은중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이반스포츠는 "160만달러는 J-리그에 진출한 종전의 한국 선수들은 물론 특급 용병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최고 수준"이라면서 "특히 센다이 같이 재정적으로 취약한 구단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뭉칫돈을 내놓았다는 건 그만큼 김은중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은중이 일본 진출과 함께 최고 몸값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 대전=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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