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배진남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조커는 알렉스??"

경기가 뜻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 감독들은 선수 교체로 돌파구를 찾는다. 교체 투입된 선수가 얼마만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승패가 좌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올 시즌 최고의 조커는 누구일까?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팬들은 대전의 브라질 용병 공격수 알렉스(26)를 꼽았다.

"올 시즌 조커로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총 5867명이 응답한 가운데 알렉스는 1405명(23%)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내 1위에 올랐다. 알렉스는 지난달까지 총 22경기(10경기 교체 투입)에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일본으로 진출한 김은중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기록으로 보면 2위(1090명.18%)를 차지한 성남의 장신 공격수 황연석(30)이 단연 최고의 조커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한 황연석은 그 중 26경기에 교체 투입돼 4골 6도움을 기록, 골잡이로서의 몫은 물론 특급 도우미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부천의 해결사 이원식(788명.13%)과 울산의 정경호(653명.11%) , 대구 송정현(374명.6%), 포항 이길용(357명.6%) 등등이 뒤를 이었다.

배진남 기자 hosu1@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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