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 대전

초가을 늦더위 속의 낮경기는 도도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30분까지 점점 공격의 수위를 높여가며 대전을 몰아붙였던 울산은 전반 31분 도도의 정확도 높은 헤딩슛으로 선취골을 얻었다.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미드필더 현영민은 왼발로 골문 앞을 향해 감아서 크로스했고, 도도는 골문 오른쪽에서 점프하며 헤딩슛해 이승준 골키퍼가 없는 골문 빈틈을 깨끗하게 갈랐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리송을, 9분 이관우를 투입해 최근 효과를 톡톡히 본 스피드있는 역습을 노렸다.그러나 이에 단단히 대비했던 울산은 미드필드에서부터 수비를 강화해 알리송에 연결되는 패스를 최대한 막고 변성환 등이 알리송을 마크해 대전의 골찬스를 내주지않았다.대전은 후반 35분 공오균의 슈팅이 골포스트 오른쪽으로 흐르는 등 날카로운 공격없이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울산도 후반 41분 정경호가 좌우의 도도와 발라웅에게 연결했다면 단독 찬스를 만들어줄 상황에서 직접 슈팅, 공은 최은성 골키퍼에게 힘없이 굴러가 골찬스를 무산시켰다.

울산 | 정은희기자 eh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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