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신화섭 기자]

안정환(27.시미즈)과 김은중(24.센다이)이 주말 J-리그에서 나란히 "의미 깊은" 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사진)은 유럽 진출의 꿈을 미루고 시미즈에 잔류하게 된 아쉬움을 달랬고, 김은중은 일본 무대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려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안정환은 지난 8월 30일 도쿄 베르디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팀 승리를 예약하는 쐐기 골을 터뜨렸다. 아크 정면에서 모리오카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중거리 강슛으로 시즌 4호 골을 기록. 시미즈는 후반 44분까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안정환의 활약으로 3-1로 낙승했다.

지난 달 대전에서 센다이로 이적한 김은중은 같은 날 세레소 오사카와의 J-리그 데뷔전에서 하프 타임 때 교체 멤버로 출장, 후반 34분 문전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센다이는 2-4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교토의 고종수는 이와타와의 홈 경기에 모처럼 선발 출장해 후반 36분까지 가벼운 몸 놀림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팀의 임유환도 풀 타임 출장을 기록. 최용수(이치하라)는 나고야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유상철(요코하마)은 FC 도쿄전에서 풀 타임을 뛰며 분전했으나 팀은 1-4로 완패했다.

신화섭 기자 myth@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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