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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백미는 골이지만 골이 없어도 축구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승부였다.
대전 최윤겸 감독은 경기전부터 "포항이 포백 시스템을 들고 나온다면 정말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양쪽 측면 수비수들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게 되면 중원에서부터 어마어마한 난타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촘촘하게 늘어선 중위권에서 피말리는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팀에게 승점 3점의 의미는 특별했다.특히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양팀으로서는 남아있는 모든 전력을 이 한판에 쏟아부어야만 했다.
전반 18분 대전 김은중의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한정국의 슛을 포항 골키퍼 김병지가 정확한 판단으로 차단했고 4분 뒤에는 포항 우성용의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기도 했다.이후로도 양팀은 끊임없이 골 찬스를 만들어냈고 보기드문 호수비가 속출하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끝까지 이어갔다.
대전 | 박현진기자 jin@
* 이 기사는 스포츠서울의 기사입니다.
대전 최윤겸 감독은 경기전부터 "포항이 포백 시스템을 들고 나온다면 정말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양쪽 측면 수비수들까지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하게 되면 중원에서부터 어마어마한 난타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설명이었다.촘촘하게 늘어선 중위권에서 피말리는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팀에게 승점 3점의 의미는 특별했다.특히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양팀으로서는 남아있는 모든 전력을 이 한판에 쏟아부어야만 했다.
전반 18분 대전 김은중의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한정국의 슛을 포항 골키퍼 김병지가 정확한 판단으로 차단했고 4분 뒤에는 포항 우성용의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기도 했다.이후로도 양팀은 끊임없이 골 찬스를 만들어냈고 보기드문 호수비가 속출하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끝까지 이어갔다.
대전 | 박현진기자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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