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74
‘샤프’ 김은중의 명쾌한 득점력을 앞세운 대전이 원정 경기에서 강적 수원을 꺾고 1위 성남에 골 득실에서 뒤진 2위가 됐다.
김은중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골 결정력으로 2골을 몰아 넣어 수원을 2_1로 꺾는 일등공신이 됐다.
김은중으로서는 3경기 연속 득점에 6골로 득점 선두 경쟁에 본격 합류하는 순간.
또한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멋지게 달랜 골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전은 수원에 단 2승(3무 19패)밖에 거두지 못하는 절대열세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돌풍의 주역이 된 올 시즌은 2전 전승으로 수원 킬러로 면모를 새롭게 했다.
특히 수원 원정 경기에선 2000년 6월 김은중의 2골 활약으로 2_1 승리를 거둔 이후 3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의 주도는 수원이 했다.
수원은 뚜따 가비 서정원 등을 앞세워 쉴새없이 대전 문전을 공략했다.
대전은 수세에 몰려 수비에만 급급한 듯 했다.
그러나 대전의 이관우 김은중 콤비의 득점력은 잠시의 빈틈도 놓치지 않았다.
수원 수비진이 이관우를 잠깐 놓친 순간 그는 어느 틈에 문전까지 파고 들어갔고 김은중에게 패스를 연결,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11분 수원 정용훈이 동점골을 터뜨렸을 때 김은중의 진가가 나타났다.
김은중은 곧바로 수원 문전으로 쇄도, 감각적인 드리블로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점을 얻어냈다.
골결정력 부진으로 고심중인 대표팀에 해답을 제시하는 듯한 활약이었다.
그러나 정작 김은중은 “불러 주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표팀에 합류하고싶은 욕심은 없다. 팀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말했다.
지난 번 대표팀 탈락 당시 여기저기서 그의 합류를 기정사실화 해 탈락의 실망이 너무 컸던 탓이다.
수원=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김은중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수원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골 결정력으로 2골을 몰아 넣어 수원을 2_1로 꺾는 일등공신이 됐다.
김은중으로서는 3경기 연속 득점에 6골로 득점 선두 경쟁에 본격 합류하는 순간.
또한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멋지게 달랜 골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전은 수원에 단 2승(3무 19패)밖에 거두지 못하는 절대열세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돌풍의 주역이 된 올 시즌은 2전 전승으로 수원 킬러로 면모를 새롭게 했다.
특히 수원 원정 경기에선 2000년 6월 김은중의 2골 활약으로 2_1 승리를 거둔 이후 3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의 주도는 수원이 했다.
수원은 뚜따 가비 서정원 등을 앞세워 쉴새없이 대전 문전을 공략했다.
대전은 수세에 몰려 수비에만 급급한 듯 했다.
그러나 대전의 이관우 김은중 콤비의 득점력은 잠시의 빈틈도 놓치지 않았다.
수원 수비진이 이관우를 잠깐 놓친 순간 그는 어느 틈에 문전까지 파고 들어갔고 김은중에게 패스를 연결,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11분 수원 정용훈이 동점골을 터뜨렸을 때 김은중의 진가가 나타났다.
김은중은 곧바로 수원 문전으로 쇄도, 감각적인 드리블로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점을 얻어냈다.
골결정력 부진으로 고심중인 대표팀에 해답을 제시하는 듯한 활약이었다.
그러나 정작 김은중은 “불러 주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표팀에 합류하고싶은 욕심은 없다. 팀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말했다.
지난 번 대표팀 탈락 당시 여기저기서 그의 합류를 기정사실화 해 탈락의 실망이 너무 컸던 탓이다.
수원=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 이 기사는 일간스포츠의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