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74
"서포터스·시민 관심 올시즌 돌풍 원동력"
"최근 팀이 상승세를 타는 것은 선수단이나 프런트, 혼자만의 힘은 아닙니다. 구단에 애정을 쏟아주는 서포터스와 대전시민 등 각계각층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올 정규리그 단독 2위를 질주하며 프로축구계에 '화제 메이커'로 떠오른 대전 시티즌의 김광식(58·사진) 사장을 6일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구단을 정상화시키는 데 남은 인생을 걸고 싶다"는 김 사장은 지역 축구팬 등 감사를 드릴 분이 너무 많다며 구단에 집중되고 있는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 정규리그 돌풍의 원동력은.
"최윤겸 감독 등 새 코칭스태프를 영입하고 동계훈련을 착실히 쌓은 것이 주효했다. 구단 살리기를 선언하고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구단을 지원해 주는 계룡건설 등 모기업, 사심없이 지원금을 내주는 관내 기업, 서포터스, 대전시민 등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 경기력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다."
-최소한의 선수보강이지만 구단 사정상 쉽지 않았을 텐데.
"프로는 이겨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구단이 어렵다고 선수보강을 게을리하면 경기력 및 관중하락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구단의 살림살이를 감안, 최소한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모두가 잘해 줘 정말 고마울 뿐이다."
-구단의 자금상황은.
"염홍철 시장의 도움으로 시 지원금 10억원과 문화관광부 지원금 10억원을 얻어냈고, 계룡건설의 지원금 12억원 등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올 시즌 운영은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은 내년에도 존속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장기적인 구단의 마스터플랜을 마련,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다."
-대전의 축구 열기가 전국 최고라는데.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보면서 축구가 대전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대전이 축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 정지작업을 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올 목표는.
"중위권 진입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내리막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올 시즌 성적의 관건이다. 현 전력이면 중위권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축구팬들에게 한마디.
"우리 구단이 성적을 내는 데는 서포터스의 힘이 무엇보다도 컸다. 홈 경기장은 물론 원정경기에 응원을 나서는 서포터스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확산되면 불협화음이란 있을 수 없다. 성적에 상관없이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구단을 지켜봐 줬으면 한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최근 팀이 상승세를 타는 것은 선수단이나 프런트, 혼자만의 힘은 아닙니다. 구단에 애정을 쏟아주는 서포터스와 대전시민 등 각계각층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올 정규리그 단독 2위를 질주하며 프로축구계에 '화제 메이커'로 떠오른 대전 시티즌의 김광식(58·사진) 사장을 6일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구단을 정상화시키는 데 남은 인생을 걸고 싶다"는 김 사장은 지역 축구팬 등 감사를 드릴 분이 너무 많다며 구단에 집중되고 있는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 정규리그 돌풍의 원동력은.
"최윤겸 감독 등 새 코칭스태프를 영입하고 동계훈련을 착실히 쌓은 것이 주효했다. 구단 살리기를 선언하고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구단을 지원해 주는 계룡건설 등 모기업, 사심없이 지원금을 내주는 관내 기업, 서포터스, 대전시민 등 모든 분들의 관심 속에 경기력이 잘 맞아 떨어진 결과다."
-최소한의 선수보강이지만 구단 사정상 쉽지 않았을 텐데.
"프로는 이겨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구단이 어렵다고 선수보강을 게을리하면 경기력 및 관중하락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구단의 살림살이를 감안, 최소한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모두가 잘해 줘 정말 고마울 뿐이다."
-구단의 자금상황은.
"염홍철 시장의 도움으로 시 지원금 10억원과 문화관광부 지원금 10억원을 얻어냈고, 계룡건설의 지원금 12억원 등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올 시즌 운영은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은 내년에도 존속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장기적인 구단의 마스터플랜을 마련, 안정적인 운영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다."
-대전의 축구 열기가 전국 최고라는데.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보면서 축구가 대전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대전이 축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그 정지작업을 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올 목표는.
"중위권 진입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내리막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올 시즌 성적의 관건이다. 현 전력이면 중위권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축구팬들에게 한마디.
"우리 구단이 성적을 내는 데는 서포터스의 힘이 무엇보다도 컸다. 홈 경기장은 물론 원정경기에 응원을 나서는 서포터스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확산되면 불협화음이란 있을 수 없다. 성적에 상관없이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구단을 지켜봐 줬으면 한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