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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전-전남 2
지난해까지 전남에서 뛰었던 김종현이 친정팀에 뼈아픈 일격을 날렸다.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36분.대전 이관우가 왼쪽 사이드를 돌파하면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골에어리어 중앙에 버티고 있던 김종현은 몸을 날려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전남 골네트가 다시 출렁거렸다.김종현의 시즌 3호골.대전은 전반부터 기세를 올렸다.전반 40분 하프라인을 넘은 김은중이 전남 GK 박종문의 전진수비를 보고 40m짜리 롱 슛을 날려 선취골을 낚은데 이어 불과 2분뒤 김영근의 헤딩 추가골로 앞서나갔다.
대전 | 위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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