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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있어 27일 대전전 패배는 단순한 승패를 떠나 너무나도 속이 쓰린경기였다.
반면 대전에 있어 이날 승리는 너무나도 값진 것이었다.
전반에 2점을 내주고 후반에 겨우 동점을 만들었는데 결국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뼈아픈 결승골을 내줬기 때문만은 아니다.
진짜 속이 쓰린 이유는 바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지난 시즌 대전으로 트레이드시킨 김종현이었다는 것.
서정복 전남 단장은 경기 후 김종현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악수를 청했지만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종현이 단순히 필요가 없어 내준 선수라면 전남의 아쉬움은 덜했을 지도모른다.
하지만 전북으로 이적한 김현수와 관련돼 있다는 것이 전남 프런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전남은 지난 1월 김현수가 전남에 남는다는 가정 하에 김종현과 신진원을 대전으로 보냈다.
하지만 덜컥 김현수가 이적해 버린 후 김종현을 이적시킨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반면 대전은 이적료 9000만원(연봉 800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김종현이 벌써 동점골 2번에 이날 결승골까지 터뜨리자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졌다.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수가 예상 외의 맹활약을 펼쳐주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김종현 자신도 지난 시즌 출전기회조차 얻지 못하다 대전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은 만큼 대전으로의 이적은 너무도 좋은 기회였다.
경기 후에는 “몸도 별로 안좋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최윤겸 감독이 친형처럼 잘해주는 것은 물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대전에 있어 이날 승리는 너무나도 값진 것이었다.
전반에 2점을 내주고 후반에 겨우 동점을 만들었는데 결국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뼈아픈 결승골을 내줬기 때문만은 아니다.
진짜 속이 쓰린 이유는 바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지난 시즌 대전으로 트레이드시킨 김종현이었다는 것.
서정복 전남 단장은 경기 후 김종현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악수를 청했지만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종현이 단순히 필요가 없어 내준 선수라면 전남의 아쉬움은 덜했을 지도모른다.
하지만 전북으로 이적한 김현수와 관련돼 있다는 것이 전남 프런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전남은 지난 1월 김현수가 전남에 남는다는 가정 하에 김종현과 신진원을 대전으로 보냈다.
하지만 덜컥 김현수가 이적해 버린 후 김종현을 이적시킨 것을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반면 대전은 이적료 9000만원(연봉 800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김종현이 벌써 동점골 2번에 이날 결승골까지 터뜨리자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졌다.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수가 예상 외의 맹활약을 펼쳐주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김종현 자신도 지난 시즌 출전기회조차 얻지 못하다 대전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은 만큼 대전으로의 이적은 너무도 좋은 기회였다.
경기 후에는 “몸도 별로 안좋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최윤겸 감독이 친형처럼 잘해주는 것은 물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