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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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근선수의 시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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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선수가 부심을 맡았습니다. 깃발을 귀엽게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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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이 어떤 거지? 옷을 뒤적이며 이름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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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옷을 찾은 선수들은 곧 그자리에서 옷을 갈아입었어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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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선수는 한참동안 다리에 얼음비닐붕대를 두르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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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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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멀리서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승진선수는 혼자 골대 뒤쪽으로 가서 한참동안 킥연습을 했어요. 연습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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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때문인지 눈을 계속 찡그리고 있었던 성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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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긴옷을 입고 모자까지 쓴 영근선수. 좀 추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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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도 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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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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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한가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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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저씨와 꼬마애의 대화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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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 내리쬐는 햇빛을 막아보려고 신발을 대고있는 신진원 선수 (냄새가 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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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근정훈성근 내맘대로 美의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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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인가 축구클럽인가 아무튼 자라나는 축구새싹 아이들이 연습 중간에 단체로 가서 선수들한테 싸인도 받고- 하더라구요. 사진사아저씨가 함께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고. 마지막에는 선수들이랑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도 몰래 다가가서 선수들만 찍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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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와 연습경기. 한경기를 30분 정도로 해서 3번(제가 본것만) 경기가 진행되었어요. 우리팀은 매경기마다 선수들을 바꿔가면서 했고 선문대는 중간에 선수교체가 몇번 있었을 뿐 거의 같은 선수들이었구요. 경기 중간중간 선문대 감독님이 단호한 목소리로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길래 '무서운 분이신가보네'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정운선수.
지각해서 30분을 놓쳤기때문에 정확한 스코어는 모릅니다. 주변에서 4:3이라고 했다던데 그것도 정확한지 아닌지.. 제가 기억하는 대전시티즌 골장면은 두개인데 한개는 페널티킥, 한개는 필드골. 누가 넣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좋은 골찬스가 많이 있었는데 아쉽게 놓치곤했어요. 마지막에 결정지어주는 선수가 없어서... 알리송의 빛나는 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언제나처럼 빠르고 깜찍한 페인팅도 좋았거든요.
오랜만에 길게 쓰려니까 힘드네요. 관전기쓰는 능력이 부족한 저인걸 잘 알기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조금 썼어요. 관전기가 아니라 주변상황기록;과 선수관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