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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투톱은 누구?’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최상의 투톱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본프레레는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가동한 ‘이동국-안정환’ 투톱이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UAE전에는 차두리 카드를 꺼내는 등 다양한 조합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프레레의 고민은 기대를 걸었던 이동국-안정환 투톱이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유기적인 호흡을 이루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도 나란히 출격한 이들은 요르단전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데다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 채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종료가 다가올수록 움직임이 현격히 떨어진 이동국도 문제였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스스로 털어놓은 안정환의 컨디션 난조가 본프레레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결국 본프레레는 UAE전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코칭스태프와 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회의를 가진 뒤 비공개훈련에서 ‘이동국-차두리’ 조합의 화력을 점검했다.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경우가 드물지만 상대를 따돌릴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태영의 어시스트가 돋보이기는 했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선제골을 결정지은 차두리의 공격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동국의 더딘 움직임이 계속되고 차두리가 스피드를 이용한 지능적인 플레이를 못할 경우 본프레레의 머릿속은 또다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카드를 꺼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팀 소집훈련부터 줄곧 신임을 보낸 이동국을 계속 기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난 10일 바레인전에 선발로 나선 김은중 카드도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5일 터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은중은 올시즌 K리그 전기리그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설기현은 그동안 본프레레의 구상을 볼 때 향후에도 왼쪽 날개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2선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본프레레는 “요르단전에서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리는 성숙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문전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스포츠투데이의 기사입니다.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최상의 투톱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본프레레는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가동한 ‘이동국-안정환’ 투톱이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UAE전에는 차두리 카드를 꺼내는 등 다양한 조합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프레레의 고민은 기대를 걸었던 이동국-안정환 투톱이 요르단과의 1차전에서 유기적인 호흡을 이루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4일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도 나란히 출격한 이들은 요르단전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데다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지 못한 채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종료가 다가올수록 움직임이 현격히 떨어진 이동국도 문제였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다고 스스로 털어놓은 안정환의 컨디션 난조가 본프레레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결국 본프레레는 UAE전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코칭스태프와 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회의를 가진 뒤 비공개훈련에서 ‘이동국-차두리’ 조합의 화력을 점검했다.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경우가 드물지만 상대를 따돌릴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워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태영의 어시스트가 돋보이기는 했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선제골을 결정지은 차두리의 공격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동국의 더딘 움직임이 계속되고 차두리가 스피드를 이용한 지능적인 플레이를 못할 경우 본프레레의 머릿속은 또다시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카드를 꺼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팀 소집훈련부터 줄곧 신임을 보낸 이동국을 계속 기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난 10일 바레인전에 선발로 나선 김은중 카드도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5일 터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김은중은 올시즌 K리그 전기리그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설기현은 그동안 본프레레의 구상을 볼 때 향후에도 왼쪽 날개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 등으로 2선의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본프레레는 “요르단전에서 공격수들이 찬스를 살리는 성숙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며 문전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스포츠투데이의 기사입니다.
